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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선의 원인과 치료

건선이란 

건선은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오랜 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으며 치료가 어렵고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언제든지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건선은 자가면역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면역의 정상적인 시스템이 깨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선 증상은 피부에 주로 나타나나 피부 이외에 관절도 침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사질환이나 심장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밝혀져 전신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건선은 주로 팔꿈치, 무릎 등 관절 부위와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게 되며 붉은 반점 위에 인설 (피부 각질)이 비늘처럼 겹겹히 덮힌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형태는 물방울형, 판상형, 홍피성, 농포성, 박탈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건선은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는 통증이나 가려움 등으로 해당 부위를 자꾸 건드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상처에 더욱 취약해지기 때문에 그 부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선은 인종과 기후, 지리적 특성에 의해 차이를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 인구의 1-2%가 건선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주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다른 연령층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선의 원인 

건선의 원인으로는 유전, 스트레스, 생활 환경, 약물, 피부자극 등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이 증가되어 그 결과 분비된 면역 물질이 피부세포를 자극하면서 피부세포의 정상적 분화에 장애가 발생되어 피부 위에 각질이 겹겹히 쌓이게 되어 과다한 피부각질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아마도 주 원인은 스트레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개인의 생활과 환경적 요인이 유발인자로 작용하여 면역학적 이상을 불러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 

건선의 치료는 중증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과거에는 국소제제나 비타민 A 제제 등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하여 하는 치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건선을 일으키는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국소치료제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그러나 건선은 일반적 스테로이드 연고로 제어되지 않는 면이 많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얉아지거나 튼살, 혈관 확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장기 사용시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전신 스테로이드 역시 처음에는 효과가 강력할 수 있으나 복용이 중단되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고, 당뇨병, 골다공증 등 여러가지 부작용 우려가 있습니다.  비타민 A제제는 경구치료제로 많이 고려되고 있으나 이 제제를 복용시 간기능과 혈중 지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여되어야 합니다.  자외선 치료법은 자외선 파장 중에 건선에 효과적인 파장을 쐬는 것이고 비교적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평균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면역학적 이상반응을 차단하는 면역 단백질인 생물학적 제제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으나 약제비가 높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건선은 개개인의 몸의 면역체계에 맞게 몸의 독소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피부 보습을 하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배탈이 잘 난다던지 하는 몸의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함으로서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피부만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식습관, 외부 환경요인 등 면역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살펴보고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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